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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대로 짧은 평/소설

단테의 빛의 살인

맛없는 애피타이저를 잔뜩 먹었더니 맛있는 메인 디쉬가 조금 나오는 격.  마지막 50페이지를 위한 300페이지.

게다가 번역체 + 생소한 유럽식 이름. 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 금방 놓쳐버린다.  뭐 마지막만 잘 보면 되긴 하지만.

★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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