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넘버원코리안 & 사우스카니발
- 굉장히 재기발랄한 월드 뮤직 팀들의 공연이었다.
- 낮부터 신나게 뛰어놀게 해주어서 고마웠던 팀. 전초전이었다.
- 아마 다음 페스티벌 때 보면 일부러라도 찾아가서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. 그 정도로 신났다.
2. 후후
- 굉장히 댄서블한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였다.
- 첫 팀도 그렇고, 이 무대에서도 신나게 뛰어놀았다. 역시 전초전.
- 비주얼도 좋고, 음악도 나쁘지 않았다. 트리거가 생긴다면 충분히 메인급으로 도약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.
3. 선우정아
- 지금 Bjork의 음악을 듣고 있는데, 약간 Bjork의 하위 호환 같은 느낌이 들고 그랬다.
- 솔직히 이야기하면 음악을 좀 이해하기 어려웠어. 마지막 날이기도 해서 적당히 듣다 쉬러 갔다.
4. The Cribbs
- 둘째날의 The Kooks와 마찬가지로 공연에서 그 이상의 뭔가를 느끼지는 못했다.
- 사실 The Kooks의 음악은 재기발랄하다고 생각했는데, 이 팀은 그런 것도 없어서 큰 감흥은 없었다.
5. YB
- 히트곡을 다수 보유한 완성형 밴드의 공연. 나쁠 수가 없었다.
- 너무 유명해서 사실 한계가 명확하기도 하다. 스타일도 그렇고. 물론 그게 최대 강점이기도 하지만.
- 그래도 뭐 분위기 자체는 뭐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것처럼 훌륭했다.
6. The Prodigy
- 이번 펜타포트 끝판왕.
- 정말 미쳤다는 생각 밖에 안 들 정도로 신나는 무대. 프로디지가 깔아놓은 장단에 미친 듯이, 홀린 듯이 놀았다.
- 지금까지 봤던 아티스트들 중 Top 2다. Foo Fighters와 함께.
- 오늘까지 휴가였다면 정말 더욱 더 미친듯이 슬래밍하고, 뛰어놀았을텐데 적당히 체력관리를 하며 놀았다. 뭐 그래도 충분히 신나게, 충분히 미친 듯이 잘 놀았다.
- 서태지를 보고 웬만한 해외 헤드라이너보다 낫다고 생각했었는데, 프로디지를 보고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다.
- 티셔츠 살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.
'경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2015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(Pentaport Rock Festival) 2일차 (2) | 2015.08.10 |
---|---|
2015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(Pentaport Rock Festival) 1일차 (0) | 2015.08.10 |
2015 안산 M 밸리록 페스티벌 (3일차) (1) | 2015.07.27 |
2015 서울 재즈 페스티벌 (3일차) (0) | 2015.05.25 |
2015 서울 재즈 페스티벌 (2일차) (0) | 2015.05.25 |